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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짢은 금요일이네요.... ㅠㅠ |
김경화(아리아) | 조회수 :5280 | 2016-12-16 (18:19) |
저희 지하 주차장에는 한칸 주차가 가능한 곳이 몇군데 있습니다. 그런곳을 찾아서 주차를 하다가 2~3년 전쯤 어느날... 아이가 아파서 급히 차를 몰다가 박았다는 연락을 받은 이후 조금 걷기는 하지만 통행이 적은 곳을 찾아서 주차를 하곤 했습니다. 그런데 지난주부터 지하 주차장 도색 작업을 한다는 공지가 붙었습니다. 그리하야 어제 오전에 도색 작업이 끝난 곳으로 이동주차를 했는데.... 아침 출근길에 보니 저런 쪽지가.... ㅠㅠ 페인트 냄새 때문에 도색이 끝난 곳에도 차들이 없이 휑하게 비워져 있었는데... 유독 제가 주차를 해 둔곳에 자기차를 꼭 세우고 싶었나봅니다. 마치.... 내 자리야~~ 차빼~~!!! 라고 써놓은것 같았습니다. 다른 빈곳도 많은데.... 제가 203동에 사는지 204동에 사는지 어찌 알고 저런 쪽지를 쓰는지... 게다가 그 자리는 예전에 제가 늘 주차를 하던 곳이어서 더욱 황당... ㅠㅠ 아무리 좋게 생각 하려 해도 제 상식으로는 시뮬레이션이 안되네요...... ㅜㅜ 그래서 관리 사무소에 제 차번호로 누가 조회 한적이 있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어제 오늘 그런 문의가 들어온적은 없지만 가끔 미친X이 있다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하네요. 2010년 입주 이후 이런 황당한 경우는 처음입니다. 위로 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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