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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
김경화(아리아) | 조회수 :5290 | 2017-03-15 (11:50) |
물론.... 제가 좋은 사람이라는 뜻은 아니구요. 위의 사진은 제가 처음 본 마이~노랑이의 모습니다. 보자마자 화살표의 반창고가 눈에 띄었습니다. 전자제품 사서 포장을 뜯어보면 보호를 위해 붙여진 필름?같은 용도인가? 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그러기에는 왜케 쭈굴쭈굴하게 붙여졌있을까? 생각 했습니다. 돌이켜 생각 해 보니 아래의 상처를 감추기 위함이 아니었나 싶더라구요. 자꾸만 의심을 하게 되는 이유는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출고를 기다리는 타 기종의 차에는 반창고가 없었습니다. 출고장에 있었던 차들이 여러대 있었는데 노랑이에 있던 반창고 비스무리 한것을 붙인차는 하나도 못봤습니다. 그래서 우리 마로를 특별히 관리를 해 주시나보다~~하고 고맙게 생각 했었지요. 그리고 또한가지.... 의심을 부추기는 이유는.... 노랑이를 청소 해 주시던 아주머니께 인수증 사인하고 나오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가나 초코릿을 두개 드렸습니다. 같이 노랑이 목욕 시켜주시던 분과 하나씩 기분좋게 드시라고 하면서요. 괜찮은데~하면서 받으시며.... 운전석 옆에 무릎을 꿇듯이 앉으는 표정에서 약간 미안해 하는???(물론 제 생각이겠지만...) 느낌을 받았습니다. 안그러셔도 되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아마도 사이드 쪽의 부직포가 보이지 않는다고 하니 수입되는 가격이 달라서 원가절감 차원에서 뺀거라고 당당하게 우기셨던것이 미안하신가 보다~~라고 나름 해석을 했었습니다. 다 지나놓고 보니 그리 생각 되는걸까요? 아마도 그런 부분도 있겠지요? 그러나 출고장을 떠나기전 저 부분의 도장에 약간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어떤 방법으로라도 알려줬다라면 약간의 망설임은 있었겠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검수를 했던터라 저녀석을 데려온다는 결과는 달라 지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건 너무 제 입장의 이기적인 생각인지도 모르겠지만.... 뭔가 출고 과정에 아쉬움이 남네요. 제가 의심이 많은 나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반창고를 붙여둔게 알면서도 감추기 위함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라도 알고있는 하자를 감추기 위함이었다면..... 쉐보레에서 다시는 그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믿고 싶습니다.... !!! 자동차 회사를... !!!! 이것저것 꼼꼼하게 하나하나 확인 해 주셨던 상현님과 도영님께 괜히 미안해지고.... 여전히 감사 합니다~~!!!!!!!!!!!!! 덕분에 노랑이가 품고 있는 작은 상처도 넉넉히 품고 즐거운 마로 라이프를 시작해 보렵니다. 상현님이 영상으로 올려주신 검수 상황이 V8Mania의 새로운 식구가 되실 분들께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출고장에서 마로에게 붙은 반창고 부분은 제일 먼저 확인 하시라는 팁 한가지를 추가 합니다~~!! ^^ 검수영상 바로 보기 --> http://v8camaro6.com/board_mk/view.php?table=board_mk&br_num=255&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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