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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시원~합니다. ^^ |
김재민(감자) | 조회수 :5289 | 2017-05-16 (11:53) |
어제 사촌동생의 E350카브리올레를 가져다주고 제 노랭이 카마로를 다시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집에오는 동안 시원한 물냉면 한사발 들이킨 것 처럼 속이 다 뻥~ 뚤립니다. ㅎㅎ 역시 우리 카마로가 시원시원하게 잘나가줍니다 ㅠ.ㅠ e350 카브리도 나름 305마력의 낮은 출력은 아닌데 카마로에 적응된 몸은 어쩔 수 없네요 ^^;; 얼마전 카마로 팔고 박스터나 카이맨으로 바꿔볼까 잠깐 고민을 했었는데요. 왜 제 친구랑 아는 분들이 911로 한방에 갈꺼아니면 카마로 타다가 어설프게(?) 박스터나 카이맨으로 오지말라고 하는지를 조금이나마 알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미 400마력대 출력에 버린 몸(?)은 그 보다 위로가면 위로 갔지 낮은 출력의 차로가면 적응이 힘들 것 같습니다. E350을 잠시나마 몰아본 소감은 진짜 독일차 같지 않은 핸들링과 뭔가모를 헐렁함이 이게 진짜 벤츠 맞아?라고 처음에 생각을 했는데요. 타다보니 A6보다 편한 승차감, 정숙성(카브리임에도불구하고), 편안한핸들링(나쁘게는헐렁한^^;) 등을 봤을 때 그냥 차에 스포츠성을 빼고 패밀리카로 편하고 안전한차를 찾는 사람들에게는 벤츠가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E클래스와 S클래스는 진짜 넘사벽의 차이가 있는 것도 확인했구요 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