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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 |
강병규(땜쟁이) | 조회수 :5030 | 2016-10-26 (15:59) |
오늘 오전에 그레이 출고 받았습니다. 데일리카로 사용할 생각(다른 분들과는 다르게...)으로 계약하고 나서, 기다리는 3개월동안 고민도 많이 했고(계속 세단만 타 왔었기에...), 다른 분들 시승 소감도 보면서 이런저런 나름의 튜닝 계획도 세우고.. 참 머리 복잡했습니다. 시야가 안 좋다는 말에 전방 감지기와 카메라와 연동할 OBD 모듈도 스스로 만들었고, 룸미러형 3Ch 모니터도 예약했는데... 출고 받고 사무실까지 잠깐 (약 50km) 몰고 오면서, 모든게 기우였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트가 제 몸과 이질감이 있지만 이건 점차 익숙해 지겠지요. 나머지 부분은 모두 만족합니다. 그래서, 계획했던 나만의 튜닝을 모두 보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더 타 보면서 불편한 부분을 보고 해야 겠어요. 괜히 돈과 시간만 많이 투자했네요. ^^; (제 몸이 이상한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벤츠 E-class 보다 운전이 더 편했어요.) 앞으로 어떤 불만이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상 하루 몰아 본 소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