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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북 관련 글을 보며..... |
김경화(아리아) | 조회수 :5280 | 2016-10-28 (17:04) |
몇일전 젊음이 부럽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를 듣고 했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같은 차가 알록달록 모여서 떼빙하는게 너무좋아 6년전 모 자동차 동호회에 가입을 하고 열심히 쫒아 다녔었습니다. 그러다 시간이 흐르고... 요즘은 점점 양아치들이 많아져 창피해서 차를 못타겠다며 기변하는 주변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저도 같은 생각이 들었기에 점점 모임에 안나가게 되고... 기변도 심각히 고려 해 보곤 했지요. "양아치"라는 말은 "품행이 천박하고 못된 짓을 일삼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로 국어 사전에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불현듯..... 나이든 사람이 양아치짓을 하면?? 이라는 생각을 하니.... 뭔가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나이든 양아치는.. 그냥 나이값 못하는 사람이구나.... 나는 이제 양아치도 될수 없구나... ㅠㅠ 젊지 않기에 되고싶어도 될수 없는 양아치...... 왠지 모를 슬픔이 몰려 오더라구요. 그리 생각하니 이러저런 실수도 많은 어린 사람들에 대해 조금은 관대해 질수 있을것 같더군요. 그들도 나이가 들면 변해가겠지요. 흐르는 시간속에서.... 최선을 다해 일할떄 일하고, 놀때는 열심히 놀고~~!! 그렇게 사는게 정말 진리인것 같다는....... 그런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차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고 나의 존재가 주변분들에게 자랑스러울수 있기를.... 그런 우리 모임되었으면.... 비가 와서 그런가요..... 생각이 많아지는 오후입니다. 그래서... 일하다 한글자 적어 봅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즐거운 달금 보내세요~~!! ^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