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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로 인해... 죄송합니다. |
김경화(아리아) | 조회수 :5274 | 2016-11-01 (22:47) |
열과 성의를 다해주고 계시는 운영자분들께 부담을 드린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는 말부터 하고 싶습니다. 제가 올린 글로 인해 이제까지 좋은 분위기에서 운영되고 있던 V8 매니아에 작은 파문을 던진듯하여 매우 죄송스럽습니다. 저로 인해 운영자 분들께 대한 오해가 생기는듯 하여 깊은 고심끝에 글을 올립니다. 혹시나 눈치를 채고 계실지 모르겠지만 출석부 통계글을 올리면서 본문 내용중에 항시 적는 공통 내용에 작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저에게 공이 돌아오는 것이 싫어서 물왁스를 누가 제공하는지를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조금전 강퇴된 회원(죄송합니다. 이름도 거론하고 싶지 않습니다)이 댓글을 달기에.. 긴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모른다고 했지만.... 잘 알고 있을것입니다. 제가 알고 있는 만큼. 운영진이 뇌물 쓴다는 말도 충분히 만들어 낼수 있는 사람이라 판단되기에 개인이 진행하는 작은 이벤트임을 적기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댓글을 단 회원은 통계에 넣지않았습니다. 익히 어떤부류의 사람인지 알고 있기 때문에 상대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갱년기니 뭐니 하는 댓글과 비웃듯 적어놓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들의 연속... 저는 무척 기분이 나빳지만... 운영진 여러분들께 부담을 드릴까봐 표면화 되는걸 경계하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갱년기....운운하며 건강 챙기라는 글을 보고... 혹시나 제가본 모습 이면에 친하고자 하나 방법을 몰라서 저리쓰는건가? 하고 좋게좋게 생각하려고 노력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어제 그 문제의 댓글을 보고는 정말... 순간적으로 머릿속 피가 꺼꾸로 솟는것 같았습니다. 고양이에게 한 얘기라는것은.... 제가 볼때... 분명 거짓이라고 확신합니다. 제 나이를 모른다는 것도 거짓인것처럼이요..... 아마도... 정말 몰랐냐고 따지고 묻는다면.... 정확히 몰랐다는 의미였다고 또 둘러댔겠지요. 너무나 기분이 안 좋아서 저도 댓들을 썻다지웠다.... 욕도 썼다가.... 아... 이건 아니지... 지웠다가... 어제 기분좋게 퇴근하기전에 사이트에 들어왔다가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기분이 몹시 상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직면하면 제 스스로가 너무나 힘들기에.... 여러각도로 생각을 고쳐보려고 노렸했었습니다. 선입견 때문일까 싶어서... 만일 전혀 모르는 사람이 같은 내용의 댓글을 쓴다면??.... 역시나 그 순간에는 기분이 나빳을것 같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면서 내가 잘못 해석했겠지... 하며 스스로를 달래려 애를 썻겠지만.... 이후에 오해가 있을것 같다거나 하는 추가 댓글이 붙지 않는다면... 아마도 저는 그 사람의 글이나 댓들을 지속적으로 눈여겨보며 오해라는 확신이 들때까지는 매우 경계를 했을것 같습니다. 댓글을 쓴사람이 누군지 알고 있고, 그쪽도 저의 존재를 알기에 일부러 붙이는 그 댓글들이 정말 싫어서 상대하고 싶지 않았는데... 잊을만 하면 비아냥 거리듯 붙이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기분이 안좋았지만... 그조차도 상대를 하고싶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불편한 관계로 인해 운영진과 다른분들이 눈살을 찌푸리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걸러 내 주신 운영진께는 감사하면서도..... 부담을 드린듯하여 미안함에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자신이 쓴글에.... "난 그런뜻이 아니었어"... 누구라도 살다보면 그럴수는 있겠지요. 그러나 진정으로 그런뜻이 아니었다면, 누군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말해줬을때 화를 내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또한 제 글 때문이 아니더라도 분명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다분한 사람이라 판단 하기에 오히려 지금 문제시 된게 잘된것 같기도 합니다. 마녀사냥, 운영진과 무슨사이? 카마로도없고 심지여 v8차량을 타는것도 아닌데?? 물어뜯고? 팔이 안으로굽는다? 근거없이 떠드는 말들..... 그나마 세월이 약이라 그런지 예전처럼 욕섞은 막말하는 것은 좀 줄었네요. 존칭을 쓰기는 했네요. 감사해야되나? 거듭거듭.... 죄송한 마음 전합니다... 회원님들과 운영진들께..... 죄송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