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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오일 교환 - 마루타 시험 |
김보겸(개미리더) | 조회수 :4193 | 2019-02-12 (10:25) |
http://www.v8camaro6.com/board_f/view.php?table=board_f&br_num=6807&mypage=1&page=1&test=total 저의 카마로SS 트랜스미션 트러블 여행기의 시작이죠. http://www.v8camaro6.com/board_mk/write.php?table=board_mk&page=1 이후 여러가지 정보를 취득하여 방향을 설정합니다. 직장에 얽매여 있는 힘없는 직장인의 비애라고나 할까요? 직영사업소를 가려면 최소한 두번을 방문해야 한다는 시나리오가 나옵니다. 1차로 증상을 보여주고 조치 판정을 받기 위한 방문 1일 또는 반차 휴가 사용 2차로 직영사업소에 부품 및 오일이 확보된 후 재방문하여 수리. 마찬가지로 1일 또는 최소 반차 휴가를 사용해야 합니다. 직장 상사 눈치도 눈치이지만 일당이(연봉기준 일할 계산시) 을 참조하면 하루 휴가 사용이 꺼려집니다. 그래서 시도한 첫번째 마루타. 사실 마루타라고 할것도 없습니다. 이미 다른분의 경험 및 추천을 리플로 받았으니까요. 그 다른분은 유명 메이커의 고급 고가의 미션오일이였지만 저의 경우는 좀 다릅니다. 싼마이를 시도해보고 좋으면 급을 높이는 타입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결정한 것이 요넘 배송비 포함 86,690원에 구매를 하고 동네 공임나라로 갔습니다. 뭐 동네 공임나라의 생소한 차종에 대한 도전 에피소드는 Q&A에서도 한번 찾아보실수 있습니다. 순환식 오토미션오일 교환기의 아답터가 없다는 둥. 오일 주입구의 니플의 고정핀을 엔진룸 안으로 떨궈서 찾다가 시간을 허비한 것등등. 무엇보다 오일 교환 공임비는 65,000원을 받네요. 준 수입차라며.........ㅎㅎㅎ 이제 교환후 후기를 적어야 겠네요. 서론이 너무 길었나요? ㅎㅎㅎ GM의 정식 Trouble name은 Auto Transmission Torque converter shudder 입니다. 그냥 미션 진동이라고 하겠습니다. 미션 진동이 약 80% 정도 사라졌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교환후 귀가길 시내 주행에서는 미션 진동 조건이 안나와서 뭐라 후기랄 것도 없기에 기다렸습니다. 오늘 중고속 주행은 그 후 처음입니다. 약 25분정도 경부고속도 상향선을 오전 8시 경부터 주행했습니다. 그전 고속도로 진입하기 위한 시내주행을 20분 정도 했고요. 즉 미션 오일 온도는 최소 영하나 영상 한자리대의 온도는 아니였을겁니다. 계기판에서 확인하고 싶었으나 40도 이하는 안 나오는지라.....ㅎㅎㅎ 여튼 이제는 진짜 진짜 이전의 미션 진동 패턴만을 노리고 집중하여 감지하지 않는한 느끼기 어렵습니다. 락업 클러치를 잡아주는 느낌이 좀 더 끈끈해졌다고 할까요? 이전에는 부르륵 부르륵 떨면서 락업 클러치가 억지로 잡고 있지만 조금씩 미끌린다는 느낌이 들었으나 지금은 툭 놔버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락업 클러치를 툭 놔버리면 불필요한 진동없이 깔끔한 동력 전달 느낌이 올라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매우 쿨하게 "덱스론6으로 걍 넣고 풀악 풀브레잌으로 다니시라"는 김철기님의 조언에 대해 대단히 감사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골칫거리 하나 해결해서 기분이 넘 좋아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