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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렘보 그란투리스모 6P 브레이크장착 및 한달후기 |
심인보(강동마로) | 조회수 :4727 | 2017-05-16 (21:00) |
원래 잡영어ㅡㅜ 아이디 쓰다가 쉬운 우리말로 바꾼기념으로 글을 써봅니다 ㅎㅎ 지금도 순정 4P 브레이크도 적당하다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입니다만... x60 이상의 고속영역에서의 급브레이킹시 아무래도 차량의 무게의 영향으로 인한 밀림에 대한 불안과 아무래도 차량별 브레이크 답력세팅에 대한 부분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타 차량 대비 아주 약간의 아쉬운 답력세팅때문에 적지않은 금액이지만 여러날 고민해 보고 브레이크 업글에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머릿속으로 수많은 고민을 해보고 여러업체 문의해보니 금액대 별로 구성이 나오고 그에 따른 장단점이 있겠더라구요...(금액적으로) 1. 브레이크 패드만 튜닝형패드로 교체 (패드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0~30 언더) 1-1. 튜닝형 패드 + 호스교체 + 브레이크액 교체 등 (40~50) 2. 경량로터로 교체 (70~80) 3. 경량로터로 교체 + 튜닝형패드 조합 (90~100) 4. CTS-V 6P 캘리퍼 + 경량로터 + 튜닝형 패드 조합 / 로터조합에 따라 브라켓 가공 필요 or 불필요로 나뉨 (250~300) 5. 쉐보레 퍼포먼스 6P 세트 / 브라켓 불필요 (330~360) 6. 브렘보 그란투리스모 6P + 380mm 경량로터 + 튜닝형 패드 + 호스교체 등 맞춤형 조합 / 브라켓 필요 (450~500) 7. 브렘보 그란투리스모 6P 풀킷 / 브라켓 필요, 풀킷에 포함됨 (보통 600 이상) 위와 같이 생각한 조합대로 다 세팅해보고 싶었지만, 도니의 압박때문에.. 그건 어려웠고요 ㅎㅎ 먼저 3번 조합 + 페로도 브레이크액교체로 세팅하고 근 한달간 타본결과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기존의 순정구성에 비해 뮤값높은 튜닝형 패드교체로 인한 성능상승과 x60 이하 영역에서는 투자금액대비 만족할만한 브레이킹감을 보여주는 것이 장점이었습니다. 다만, x60 이상 영역에서의 급브레이킹시 어쩔수 없는 밀림은 여전하였던 것이 개인적으로 단점이었습니다. 한번 안때려박아서 사고한번 안나면 브레이크에 대한 투자비용은 뽑는다는 생각이라... 이쯤에서 4~7 번 조합을 고민하게 됩니다 ㅠㅠ 4번의 CTS-V 조합에서 해외에서 1LE 로터를 수입해서 구성하면 브라켓없이 딱 들어가겠습니다만..(5번 세팅과 같아지는거죠) 1LE 로터를 조합해서 당장 판매하는 업체가 없어서 개인직구 등 구성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는 것이 귀찮았고, 대부분의 업체가 구성하는 조합에서는 브라켓이 들어가는 구성이 싫었습니다. 5번 조합을 보자니 쉐보레 제공의 카마로용 6P 업글팩이라 브라켓 없는 완벽한 세팅이 장점이었으나... 여기서 좀 더 눈을 올리면 6~7번 조합의 브렘보 그란이 보이더라구요... [그래! 결심했어!] 기왕 가는거 좀 더 써서 그란으로 가자라는 악마의 속삭임에 넘어가 마음속 결정을 하고 여러 업체에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7번의 풀킷 구성으로 문의를 넣었는데, 막상 구매단계까지 진행하려고 하니 비교적 저렴한 업체에서는 정품인것은 맞는데 캘리퍼 도색상태가 조금 안좋다는 말도 안되는 얘기를 들은 곳도 있었고...(풀킷인데 도색상태가 안좋다니요;;;) 또 일부에서는 제가 생각했던 금액보다 너무 쎈 곳도 있었습니다. 생각외로 그란 짭이 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바, 무엇보다 제품과 업체에 대한 신뢰성을 우선으로 생각하였고 물론 저렴하면 좋겠지만, 저렴하면서 매우 좋은 것은 없다는 것도 알고 있기에... 먼가 뒤가 구린 구성을 다른 곳보다 저렴하다는 이유와 자기위로에 도박을 할 필요는 없어서 개인적으로는 업체선정에 매우 많은 시간을 들였던 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그란 풀킷구성이 제가 생각한 제대로 된 구성의 맞는제품이라면, 생각한 기준이상의 금액이 소요가 되는지라 6번의 조합으로 구성하기로 하고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세팅한 조합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렘보 그란투리스모 6P 캘리퍼 + 380mm 인터알 경량로터 + 이를 위한 브라켓제작 + 페로도 DS2500 브레이크 패드 + 얼스 브레이크 호스 + 페로도 브레이크액 - 프론트 380mm 로터 조합의 구성은 제가 첫번째였기 때문에 브라켓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없어서 이 부분에서 꽤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브레이크 장착업체의 문제가 아닌, 브라켓 가공업체의 실수로 장착시의 미세한 간섭문제로 인한 보정의 과정이 필요하였기에 (성격적으로 좀 까탈하여 조금의 오차도 허용치 않습니다;;) 시행착오를 거쳐 제 마음에 드는 완벽한 브라켓 제작 및 가공에 2주정도가 소요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같은 조합으로 구성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브라켓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으신게 메리트가 되겠네요. 제차로 헤딩을 수없이 한지라 ㅠㅠ [후기] 로터 / 패드 충분히 길든후의 소감입니다. 1. 당연한 결론이지만, 순정대비 같은 깊이의 브레이크 패달량을 밟았을 때 체감이 확 올 정도로 속도 줄어드는게 보입니다. 브레이킹시 세부 조정할 수 있는 브레이크 패달깊이감의 영역도 보다 넓어졌구요~ 장착 첫날에도 길이 제대로 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좀 달리다보니 와~ 소리 나올정도로 확실한 체감을 보여주었습니다. 첫날의 감흥이 아직도 안잊혀지네요~
체감이 확 올정도의 차이까지는 아니지만, 미세한 차이이긴 하나 순정대비 답력이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페로도 DS2500 패드 구성시의 브레이킹 소음이 궁금하실텐데 현재 한달여 제가 타보기론 소음은 전혀 발생하고 있습니다. 로터 + 패드의 궁합이 중요한데 잘 어울러진 것 같습니다.
프론트만 작업하고 리어쪽은 순정 그대로의 구성에서도 원하는 포인트에서 밀림없이 잘 서줍니다. 리어쪽의 보강에서 로터확장작업 없이도 고속 브레이킹시 자세 흐트러짐이나 불안함은 없습니다.
리어도 갈아보자 해서 전 얼마전 리어패드를 EBC NDX 블루로 교체하고 더불어 리어쪽 호스도 얼스로 교체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리어 패드교환하는것이 로터 사이즈업 보다는 금액이 저렴하니까~ 요 포인트에 맞췄습니다! 교체후, 저속시나 고속시나 보다 묵직한 제동이 느껴지고, 고속시 급브레이킹시 리어쪽 뜨는 느낌이 사라졌습니다. 다만, EBC 블루패드의 특성상 저속 브레이킹시 약간의 소음은 납니다 (고음 영역대의 쇳소리 ㅎㅎ) 창을 닫았을때는 내부에서 느껴지는 소음은 거의 없어서 운전자의 입장에서는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창을 열었을때나 차량 외부에 있는 다른 차량, 보행자는 소음이 좀 느껴질 정도입니다. 소음이 싫으시다면 리어패드를 EBC 옐로우 정도로 세팅하시는 것도 괜찮겠습니다. (현재 페로도 제품은 순정 프론트, 리어 캘리퍼에 호환되는 패드가 없는 상황입니다) [개인적인 소감] 비용대비 구성에서 현재의 순정브레이크에 크게 불만이 없으신 분들은 가성비 구성으로 패드, 호스, 브레이크액 교체정도로 만족하실 수 있으실 듯 하고...좀 더 투자하시는 분들은 로터 + 패드 업글이나 이상의 6P 로의 종합공사로 구성하시면 되실 것 같습니다. 적지않은 비용이며, 부담되는 금액이었지만... 전 현재의 그란6P 구성에 투자대비 100% 만족하고 있습니다. 깐깐했던 저와 제차에게 상담부터 장착까지 세심하고 꼼꼼한 작업해주신 샵사장님께도 감사드리구요~ 제가 고민한 내용과 작성한 후기가 브레이크에 대한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다른 회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