튜닝자료실

사제 슈퍼 차져의 IAT(흡기온) 에 대하여...

관심이 있을분도 있고.. 대부분이 없으시겠지만 ㅎㅎ

일단 자동차에 있어서 흡기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는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공기라는것이 일단 온도 factor에 영향을 많이 받으며, 연소과정에서의 노킹등에 대해서도 관여를 하기때문에

이것을 모니터링해서 연료량과 점화각을 제어하는 요새의 앤진들에 더욱 중요하게 됩니다.

대충 이런식으로 생겼는데 , 원리는 간단합니다.

예전에는 여러 방식이 쓰였는데, 핫와이어 방식이 제일 많이 쓰이고 , 소재는 온도에 따른 저항변화가 일정한 백금을 많이 씁니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 핫와이어에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를 시켜주기 위한 전류가 흐르게 되고, 공기가 더 많이 흐르면

온도가 더 빠르게 내려가기 때문에, 보다 많은 전류를 흘려주어야 하므로 이값을 읽어서 공기의 흐름량을 측정하게 됩니다.

MAF(Mass Air Flow)라고 불리는 센서가 이것이며, 이 공기량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서는 여기에 온도계가 달려있어야

되겠죠? ㅎㅎ

자 그런데 사제로 슈퍼차져를 달게 되면 문제가 한가지 생깁니다.

점화각등을 제어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앤진에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를 모니터링해야하는데, MAF센서에 달린 온도계로는 과급기를 지난후 냉각시켜준 온도를 정확하게 잴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순정 과급기 차량들은 IAT2 센서라고 흡기 매니폴더 앞단정도에 센서가 하나 더 달려있습니다만, 사제는 그런것이 없습니다.

사진은 매그너슨 슈퍼차져의 예입니다만, 순정은 저런식으로 센서가 하나가 더 달린반면, 매그너슨과 같은 슈퍼차져는 와이어링을 통해서 순정 MAF자리에 있는걸 읽는대신 저쪽에껄 읽게 됩니다. 

따라서 순정처럼 정밀하게 MAF값을 읽기는 어렵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요것은 Edelbrock 의 슈퍼차져의 센서위치인데, 

해외서 리포팅 된 이야기로는, 열관리가 잘 안된다라고 해서 E사의 숩차가 평가절하가 되는걸 봤는데,

아무래도 저 센서의 위치가 헤드와 너무 가깝기 때문에, 그값이 너무 높게 잡혀서 그런듯합니다.

(사실상 Edelbrock 와 매그너슨 슈퍼차져는 거의 동일한 제품이라서... 차이가 없는게 맞습니다만..ㅎㅎ)

머 그냥 혹시 나중에 궁금하실때 찾아보시라고 포스팅 해놓습니다.